공주여행1 공주·부여 여행 (백제 유적, 유물, 인프라 문제)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 여행을 가기 전까지 백제 유적에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경주는 몇 번 다녀왔지만 공주와 부여는 왠지 낯설고, "볼 게 얼마나 있겠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실물로 마주한 순간, 그 생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두 도시가 왜 지금 이 순간에도 과소평가받고 있는지, 직접 다녀오고 나서야 오히려 더 아쉬워졌습니다.패자의 유산이 된 백제, 그 역사적 무게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두 수도였습니다. 공주는 웅진(熊津) 시대, 부여는 사비(泗沘) 시대의 중심지로, 백제가 멸망한 660년까지 한반도 서남부를 지배하던 왕국의 심장부였습니다. 그런데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 패망한 이후, 역사 서술에서도, 여행 콘.. 2026.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