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공연1 해외여행-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파두 공연, 포르투 와이너리) 이탈리아도, 프랑스도, 그리스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포르투갈은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짐을 쌌습니다. 막상 리스본 공항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 의심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테주 강 바람이 얼굴에 닿는 그 순간부터, 여기는 제가 알던 유럽과 다른 곳이었습니다.리스본,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시를 걸어봤다면리스본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낡음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잘 닦인 파리의 대로가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골목. 그 골목 어딘가에서 28번 트램이 끼익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풍경을 보면, 왜 이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로 꼽히는지 자연스럽게 납득이 됩니다. 28번 트램은 알파마(Alfama) 지구를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리스본 여행의 .. 2026.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