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다원1 국내여행-남도 봄 여행 (보성 차밭, 나주 배꽃 단지, 1박 2일 코스) 4월 초, 보성 대한다원 매표소에 도착했을 때 직원 외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이른 시간에 차밭 사이 좁은 길을 혼자 걸어 올라가는데, 능선 위로 낮게 깔린 새벽 안개와 연두빛 새순이 섞여서 동화 속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핸드폰을 꺼냈다가 그냥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카메라보다 두 눈으로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봄이었습니다.보성 차밭, 이른 아침에 가야 하는 이유보성 대한다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녹차 재배지로, 산 사면을 따라 조성된 차밭이 파도처럼 이어집니다. 4월이 되면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를 업계에서는 '일번차(一番茶) 시즌'이라고 부릅니다. 일번차란 한 해 가장 먼저 수확하는 첫 번째 잎을 의미하며, 이 시기의 새순은 색이 가장 연하고 향이 가장 진합니다. 4월 초 차밭이 연두빛으.. 2026.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