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장1 군산 근대역사 여행 (근대건축, 일본식가옥, 철길마을) 한국에 일본식 목조 건물이 100년째 그대로 남아 있는 도시가 있다는 말, 처음 들었을 때 반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흥동 골목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 의심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군산은 '시간여행 도시'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물이 이토록 밀집 보존된 도시는 국내에서 군산이 유일합니다.근대건축, 실제로 보면 자료 사진과 다릅니다군산이 이런 도시가 된 데는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1899년 개항 이후 일본의 미곡 수탈 거점이 되면서, 당시 일본 상인과 관료들이 지은 건물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섰고 그것이 지금까지 남은 겁니다. 일반적으로 근대건축물이라 하면 관광용으로 복원된 것들을 떠올리기 쉬운데, 군산의 건물들은 다릅니다. 복원(restoration)이란 손상된 원형을 되.. 2026.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