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워크1 블루마운틴 여행 (부쉬워크, 에코캠프, 야생동물) 시드니에서 기차로 두 시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블루마운틴은 100만 헥타르가 넘는 유칼립투스 산림 지대입니다. 저는 처음에 '시드니 여행의 곁가지 코스' 정도로 생각하고 갔다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오히려 블루마운틴이 더 선명하게 남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블루마운틴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그리고 에코 포인트의 진짜 얼굴블루마운틴은 유칼립투스 숲에서 나옵니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잎에서 테르펜(terpene)이라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공기 중으로 끊임없이 방출합니다. 여기서 테르펜이란 식물이 만들어내는 방향성 오일 성분으로, 공기 중에 미세 입자로 떠돌면서 햇빛의 파란 파장만 산란시키는 성질을 가집니다. 그 결과 멀리서 산을 바라보면 옅은 파란 안개가 깔린 것처럼 보이고, 이것이 블루마운.. 2026.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