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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2

해외여행-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파두 공연, 포르투 와이너리) 이탈리아도, 프랑스도, 그리스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포르투갈은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짐을 쌌습니다. 막상 리스본 공항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 의심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테주 강 바람이 얼굴에 닿는 그 순간부터, 여기는 제가 알던 유럽과 다른 곳이었습니다.리스본,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시를 걸어봤다면리스본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낡음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잘 닦인 파리의 대로가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골목. 그 골목 어딘가에서 28번 트램이 끼익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풍경을 보면, 왜 이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로 꼽히는지 자연스럽게 납득이 됩니다. 28번 트램은 알파마(Alfama) 지구를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리스본 여행의 .. 2026. 4. 20.
해외여행, 환전 vs 트래블카드 (일본, 유럽, 수수료와 환율, 실전팁) 처음 일본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던 날, 저는 주변에서 "요즘은 트래블카드가 편하다"는 말만 듣고 출발 전날 밤 부랴부랴 앱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숙소 근처 작은 라멘집, 편의점 옆 길거리 야키토리 포장마차, 새벽에 들른 동네 슈퍼마켓까지 현금만 받는 곳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결국 현지 ATM에서 엔화를 인출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ATM 수수료가 한 번에 약 220엔씩 빠져나가 사흘 동안 네 번 사용해서 8천 원을 날렸습니다. 그때 미리 현금 환전을 넉넉히 해뒀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현금만 통하는 일본, 카드로 해결되는 유럽제가 일본에서 겪은 실수는 단순히 준비 부족이 아니라, 여행지마다 결제 문화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여전히 현금 결..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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